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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12.26 (등산)
어제 못 간 등산을 갔다.
동네 뒤에 있는 산이었는데 정상 찍고
집에 오는데 5시간이 걸렸다.
산을 삥 둘러서 등산을 했다.
등사 시작해서 정상까지 갈 때는 수월했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갈 수 있었다.
근데 내려오는 길이 굉장히 긴 코스여서 힘들긴 했다.
오랫동안 걸으니 종아리도 당기고 다리가 덜덜 떨렸다.
그래도 무사히 하산을 마쳤고 내려와서
들깨 수제비 먹었다.
먹고 근처 커피숍에가서 커피를 먹으며
아버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는 내가 창업하는걸 걱정하는 눈치였다.
나에게 그냥 취업하는게 어떻냐고 말씀하셨다.
아버지가 그렇게 직접적으로
취업을 하라고 한건 처음이었다.
어버지의 마음과 걱정이 이해가 갔다.
하지만 이미 결정한 일이고
가보기로 했으니 그냥 끝까지 가보겠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걱정을 성공해서 꼭 덜어들이고 싶다.
가족들의 걱정을 불신시키고 가족들에게
피해 주지 않기 위해서도 꼭 성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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