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2.03.23 (도로주행 교육 후기)
1종 보통 장내기능을 합격하고 도로주행 연수를 받았다. 총 6시간 받았고 3시간은 시간마다 다른 강사님께 받았고 다음 날 3시간은 같은 강사님께 받았다. 도로주행을 하며 느낀 점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일단 첫 번째 교육은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였다. 그래서 그런가 어느 코스를 하던지 간에 차가 많았다. 그래서 신호 대기하는 시간도 길었고 생각보다 많은 코스를 돌지 못했다. 그리고 운전을 하는데 내가 탄 차량은 운전면허 학원 차량이었고 시험대비 차량이었기 때문에 속도를 많이 낼 수 없었다. 근데 학원 차량임을 알면서도 차들이 경적을 울리고 무리하게 앞지르기하는 차들이 많았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위험하게 운전하는 차가 많음을 느꼈다. 그래서 내가 면허를 따고 운전하다가 도로주행 차량을 마주치면 배려하며 운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도로에 처음 나오니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내가 운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이 안 났다.
두 번째 수업은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의 수업이었다. 토요일 오전이라 도로가 굉장히 한가했다. 그래서 운전하기도 좋았고 끼어들거나 경적을 울리는 차량은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호를 안 받고 갈 수 있어서 4가지 코스를 다 돌고도 시간이 남아 길 못 외운 코스를 한 번 더 돌기도 했다. 이틀 간의 도로주행 연수를 받으며 느낀 점은 일단 도로에 차가 많은 시간대에는 최대한 운전을 피하는 게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도로 상황이 굉장히 별로 구 나를 느꼈다. 도로 공사 중인 곳도 있었고 도로가 파여 운전할 때 꿀렁거리는 지점도 있었다. 자전거 도로만 관리 안 되고 있는 줄알았는데 차도 역시 관리가 잘 안되고 있었다. 아무튼 이틀간의 도로 주행을 마쳤는데 운전면허 꼭 한 번에 합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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