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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다양한 삶

by 노이유 201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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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10.29(다양한 삶)

요즘 이것저것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과 대화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낀다.

처음에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경험한 사람의 말을 들으며 

신기하고 대단하게 느껴지다가도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보면 역시 사람은 다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면서 인생을 사는데 삶을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구나를 느낀다.

내가 공장에서 알바할 때 어떤 분은 주중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역학과 풍수지리를 봐주면서 돈을 번다고 했다.

그리고 어떤 형은 자기보다 13살 어린 애인과 같이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 왔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사회적 기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내가 정말 틀에 박힌 삶을 살았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고등학생 때의 나는 대학에 안 가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대학에 들어온 나는 취직 말고는 돈 버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삶을 사는데는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고 

누구나 자신에 맞는 삶을 살고 있었다. 

어떤 삶을 살든 틀린 삶은 없다.

근데 우리는 마치 정답이 있는 삶을 살려고 한다.

사회가 정한 성공이라는 기준에 맞추기 위해 

나와 맞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인생에는 정답도 없고 오답도 없는 거 같다.

그냥 물 흐르듯 살아가다 보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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