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1.06.23 (내가 살면서 즐겨하는 일)
난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술을 못 먹는 것은 아니지만
술을 조절하지 못하고 다음 날 숙취가 너무 힘들어서
먹지 않는 편이다.
담배는 배우지 않았다.
많은 남자들이 군대에서 담배를 배운다고 하는데
난 담배를 권하는 분위기가 아닌 부대였고
나 또한 담배를 피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담배를 배우지 않았다.
난 게임도 하지 않는다.
게임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고 대한민국의 게임은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면
돈을 쓸 수 밖에 없게 설계해놨다.
난 게임에 돈을 쓸 만큼 돈이 많지 않아서
게임도 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말한다.
무슨 재미로 사냐고
내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다.
지금부터 내가 살면서 즐겨하는 일에 대해 소개하겠다.
1. 글쓰기
난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도 좋고
하루를 시작하며 세우는 계획을 쓰는 것도 좋다.
그리고 내가 책 읽고 맘에 드는 문장을 적는
문장 필사도 좋다.
쓸 때는 손이 아프긴 하지만
글을 쓰다보면 내 안에 있는 감정의
응어리가 풀리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글을 쓰며 복잡해진 머릿 속이
깨끗해지기도 한다.
2.영화보기
난 영화보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를 종합 예술이라고 생각하기에
영화를 보고 해석하고 감독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일까 생각하곤 한다.
요즘은 일상에 치여 영화보는게 부담되고
영화 볼 에너지가 없어 심오한 영화는
잘 안 보지만 바쁠 때도 가벼운 영화는 종종 본다.
3. 책 읽기
책 읽고 맘에 드는 문장을 표시하고
그 문장을 종이에 적는 일렬의 과정이 좋다.
책을 읽으며 배우는 것도 많고
인격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을 많이 느낀다.
그리고 내가 하는 생각이나 말
논리의 근거들이 책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
책을 자주 읽으려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책은 정말 시간 내서 읽는게 맞는거 같다.
4. 유튜브 보기
난 매일 유튜브에서 유머 영상을 보며 스트레스를 푼다.
웃긴 영상이 재밌기도 하고
그냥 틀어놓고 보기도 한다.
물론 내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되지는 않지만
일상에 지친 나를 잠시나마 위로해주는 것이
유튜브이기에 유튜브를 아예 안 보는 것은 정말 어려운거 같다.
이렇게 내가 살면서 즐겨하는 일에 대해 적어봤다.
술, 담배를 하지 않아도 즐겁게 살 수 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독자들에게 몸에 안 좋은
술, 담배를 멀리하고 나에게 생산적인 취미에
재미를 붙여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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