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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06.24 (내가 먹어본 최악의 음식)
난 오이를 싫어한다.
오이의 냄새와 식감이 매우 싫다.
그래서 김밥에 오이 들어간 것을 안 먹어
엄마는 내가 소풍 갈 때 항상 시금치를 넣은 김밥을
챙겨주시곤 했다.
내가 오이가 들어간 음식을 다 싫어하지만
그중의 최악은 오이 냉국이다.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 혐오한다.
오이의 향이 극대화될 뿐 아니라
국이 차가워서 밥이랑 안 어울린다.
그래서 학창 시절 급식으로 오이냉국이 나오면
정말 고통스러웠다.
난 밥을 먹을 때 국을 많이 먹는 스타일인데
국을 못 먹는 것도 힘들었고
밥 먹는 내내 오이의 향을 맡아야 하는 것도 극혐이었다.
정말 밥 먹다가 국이 먹고 싶을 때
먹곤 했는데 그때의 그 소름 끼치는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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