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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나의 나쁜 습관

by 노이유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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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05.21 (나의 나쁜 습관)

이번에는 나의 나쁜 습관에 대해 적어보고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고민하도록 해야겠다.

 

1. 유튜브를 못 끊는다.

유튜브를 끊기 위해 수도 없이 많이 노력하고 다짐했는데

아직도 끊지 못하고 있다.

일을 시작하려고 자리에 앉으면 

일단 유튜브부터 보고 하자 라는 마인드가 겁나 강하다.

그리고 유튜브를 10분-20분 이렇게 보는 게 아니라 

1시간 2시간 이렇게 본다.

 

그러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늦게 시작하게 되고

일을 부랴부랴 하게되니까 

완성도면에서 항상 아쉬울 수밖에 없다.

유튜브는 정말 인생 최대 고민이다.

 

2. 일단 미루려고 한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단 시간을 대충 계산한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내가 일을 처리하는데 얼마나 걸릴까를

대충 생각한 뒤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일단 미룬다.

 

일을 미룰 때 당장은 좋은데 

일을 미루고 쉴 때도 일을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하면서 

잘 쉬지도 못한다.

 

아싸리 빨리 시작해서 빨리 끝낸 다음에 

맘 편히 쉬면 좋은데 

그게 안 되서 정말 미치겠다.

 

이성적으로는 빨리 일을 끝내고 편히 쉬자 라고 생각하는데

몸은 일단 미루고 보니 정말 미치겠다.

 

3. 일을 우선순위에 따라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따라 일한다.

난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한다.

학원 강사도 하고 있고

사업도 하고 있고 

청년단체 대표도 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일을 할 때

일의 중요도와 마감기한이 얼마나 남았는지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을 해야 하는데 

나는 일의 우선순위보다는 나의 선호도에 따라 일한다.

그러다 보니 빨리 처리해야 할 일을 못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쓴다.

 

이러한 습관을 바꿔야 하는데

하고 싶은 일만 하려고 하는 태도는 

쉽게 버려지지 않는다.

 

4. 실행력이 2% 부족하다.

난 실행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일부러 일을 벌인다.

그러면 그 일을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움직이기 때문이다.

 

근데 문제는 일이 벌려져 있지 않으면 

일을 안 하려고 하는 경향과

해야 하는 일을 일찍 계획하지만 

너무 늦게 시작해 마감 일을

앞두고 간신히 맞춘다거나 

하루 전에 마감하는 경우다.

 

애초에 세운 계획대로 미리미리 했으면

마감 일 압박에 벗어나서 일 할 수 있는데

2% 아쉬운 실행력과 미루는 습관 때문에

항상 마감의 압박을 받는다.

 

5.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규칙적인 생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데

일과를 마치고 자려고 누우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고 

힘들게 보낸 하루를 보상받고 싶다는 생각에

별 의미 없는 유튜브를 계속해서 본다.

그러다 보면 항상 내가 자려고 생각한 시간보다 

늦게 자고 그러면 늦게 일어나게 된다.

 

나의 나쁜 습관에 대해 적어봤다.

적으면서 실행력에 대한 부분이 

나의 나쁜 습관에 대부분 걸쳐 있다는 것을 느낀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도 실행력이고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도 실행력이다.

 

실행력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계속 고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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