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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5.21.(거짓말 하는 이유)
난 평소에 친한 사람에게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남을 속이는 것도 좋아한다.
남에게 물질적인 것이나
금전적인 피해를 주진 않지만
뭔가 남을 속일 때의 묘한 쾌감이 있다.
내 말에 상대방이 말리는 것과
상대방이 아리송하며 내가 속은 건가 안 속은 건가
얼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재미있다.
이런 내가 나빠 보일 것이다.
맞다.
나 나쁜 놈이다.
상대방을 속이고 나중에 결과를 알려줄 때
그 놀라는 표정볼 때 너무 즐겁다.
이런 내가 나쁜 걸 알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
심리전 하는거 같기도 하고
내가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우의를 점하고 있다는 느낌이 너무 좋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넌 내 손바닥 안에 있어 하는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이 너무 좋다.
한마디로 사람 가지고 노는게 좋다는 것이다.
내가 심리전에 능한 사람이라는 느낌도 들고
내가 쉽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이런 나의 심보가 못 된 것도 안다.
근데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하고 싶다.
마치 담배가 몸에 안 좋은 줄 알면서도
계속 피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까?
이제 줄여야 하는데 잘 모르겠다.
난 한번 큰 코를 다쳐봐야 정신을 차리는 스타일인데
그럴 일 없이 그만 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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