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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06.27 (갖고 싶었는데 가지니 사용하지 않는 물건)
난 항상 향수가 가지고 싶었다. 근데 향수가 비싸기도 하고 가성비가 떨어지는 물건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사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내가 속해있는 청년지원단체에서 향수 원데이 클래스가 열렸다. 자신에게 맞는 향을 찾아보고 그 향을 섞어 직접 향수를 만드는 클래스였다. 난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나만의 향수를 직접 만들었고 3-4일 정도는 많이 사용했다.
근데 그 이후가 되니까 내가 향수를 가지고 있다는 그 사실 자체를 까먹고 사용 못하기도 했고 아무리 좋은 향도 계속 맡으니까 별로였다.
역시 뭐든지 환상 속에 있어야 좋은 것들이 있는 거 같다. 나에겐 그것이 향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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