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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유튜브 숏츠의 위험성

by 노이유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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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2.02.20 (유튜브 숏츠의 위험성)

이번 주말에 갑작스럽게 본가에 왔다.

본가에 오느라 태블릿 pc도 못 챙기고 

과외 알바를 끝내고 바로 집으로 갔다.

 

난 원래 유튜브를 태블릿 pc로 본다.

화면도 크고 무게도 무겁지 않아서 

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태블릿 pc를 못 챙겼고 

노트북은 꺼내기 귀찮고 불편해서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봤다.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는 건 적응이 안 됐다.

왜냐하면 화면이 너무 작아졌기도 하고 

영상 안에 나오는 글자가 잘 안 보였기 때문이다.

 

근데 숏츠는 달랐다.

핸드폰 화면에 꽉 찬 게 핸드폰으로도 

엄청 재밌게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새벽까지 숏츠를 보다 잤다.

유튜브는 유머 영상뿐 아니라 

인문학 영상이나 생활에 도움을 주는 팁이 있는 영상도 많은데

숏츠는 영상의 모든 것이 재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리고 내리면 바로 다음 영상이 시작되니까 

정말 빠져나올 수 가 없었다.

 

그렇게 별 생각없이 보기 시작해서 

몇 시간 동안 계속 보다가 눈이 뻐근해서 

잠에 들었다.

 

유튜브가 틱톡을 잡기 위해 

숏츠를 만든거 같은데 정말 미쳤다.

 

숏츠 볼 때는 정말 조심해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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