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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
군대 있을 때 병영도서관의 진중문고 칸에 있기에 읽었던 책이다.
인간관계를 이루고 유지하는데 있어서의 조언이 주를 이루는 책이다.
도움이 하나도 안 되는건 아니지만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내용이 적지 않게 포함된 책이다.
그래도 인간관계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이 들 때 읽으면 좋을거 같다.
책을 읽으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 봤다.
책을 읽을 당시 군대에 있었고 난 SNS도 안했다.
군대에 가면 페북을 해야 사람들 만나기 좋다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유지하고 싶은 인연은 없었다.
그냥 떠나가면 떠나가는 거지 뭐한다고 붙잡냐 라는 생각이 컸고 난 군생활 동안
SNS를 하지 않았고 제대한 지금까지도 하지 않고 있다.
군대에 있으면서 친구들과 멀어지는 것을 느끼고 선배들과 연락하기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서 인간관계란 참으로 부질없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도 그 생각이 어느정도 자리하고 있긴 하지만 옅어진건 사실이다.
군대를 제대하고 핸드폰을 바꾸면서 일부러 주소록을 옮기지 않았다.
정말 필요한 몇 명만을 남겨두고 다 지웠다.
핸드폰에 번호가 있다고 해서 연락할거 같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났는데 신기하게도 연락이 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상태여서 그런지 더 반갑게 느겨졌다.
먼저 연락 온 사람들에게 더 잘해야 겠다.
그리고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상처받지 말아야 겠다.
결국 남을 사람은 남고 떠날 사람은 떠난다.
너무 개의치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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