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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금주한 내가 술 먹고 싶은 순간

by 노이유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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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09.20 (금주한 내가 술 먹고 싶은 순간)

난 술을 안 먹는다.

368일 동안 술을 안 먹다가

두 달 전에 한 번 먹고 

다시 금주를 하고 있다.

 

술을 안 먹는 내가 미치도록 술이 먹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그런 순간들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첫 번째는 덥고 갈증이 날 때이다.

날씨가 더운 날이면 

정말 시원한 맥주와 소주에 

치킨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난 평소 자전거 타고 다니거나 

걸어 다니기 때문에 땀을 자주 흘리고

체력 소비가 많다.

 

그래서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신체적 피로와 물을 먹어도 풀리지 않는 갈증이 있다.

그때 정말 시원한 소맥 생각이 간절하다.

 

두 번째는 스트레스받을 때이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나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

가슴이 답답하고 소리 지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도 정말 맛있는 안주에 소주 생각이 간절하다.

 

이렇게 술이 간절하게 먹고 싶을 때 적어봤다.

난 다른 사람들이 술 먹는 모습을 볼 때는 

그렇게 먹고 싶진 않다.

 

그냥 술 먹나 보다 하고 넘기는데

내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곤할 때 

술 생각이 나는 거 같다.

 

앞으로 금주를 계속 진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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