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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그냥 쉬는 청년 40만명

by 노이유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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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4.07.23 (그냥 쉬는 청년 40만 명)

 

https://www.youtube.com/watch?v=Rym486_Zkl0

 

 

유튜브를 보는데 그냥 쉬는 청년이 40만 명이라는 영상을 봤다. 이 청년들은 구직활동을 하거나 잠깐 쉬는 것이 아니라 그냥 쉰다라고 답한 청년들이다. 구직의사가 있지만 구직을 못한 청년들까지 합한다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은 더 많을 것이다.

 

난 솔직히 이 청년들을 감싸주거나 편들어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 물론 나도 96년생이고 현대 청년들 세대는 부모님보다 가난한 세대, 저성장시대에 태어나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힘든 세대이다. 그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쉬는 것이 정당화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청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내에게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더 부자 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부자의 개념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돈이 많으면 부자이기 때문이다. 

 

난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쉬는 청년들의 부모님은 어떤 심정일지를 먼저 생각한다. 몸 건강하지만 쉬고 있는 자식이 일도 안 하고 집에만 있지만 생활비는 사용하는 그런 현실을 겪고 있으면 가슴이 절로 답답해질 거 같다. 

 

우리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 주면서 살지는 말아야 한다. 쉬고 있는 청년들은 나라에 세금도 안 내면서 나라의 기반 시설을 누리고 있다. 부모님도 엄연한 남이다. 부모님의 노후자금으로 본인들이 연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상은 유치원이 아니다. 성인이 됐으면 자신 몸 하나는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언제까지 사회에 기대어 부모님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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