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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일의 가치 변화

by 노이유 2019.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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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4.19.(일의 가치 변화)

오늘은 얼마 전에 수업시간에 봤던 영상이 생각나서

그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교수님이 보여주신 영상의 내용은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에 관한 영상이었다.

영상을 보면서 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예전에는 단순히 생산활동 혹은 생계를 위해 하는 것이 일이었지만

요즘에는 일이 경제적 수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표현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실현시키는 하나의 방법으로 변화하였다.

영상에서 나온 일본의 사례에서 은둔형 외톨이들이

일을 하면서 자신들을 타인에게 알리고 표현할 수 있으며

더 이상 은둔형 외톨이가 아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 하였다.

일본 다른 기업 사례에서도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임금이 높지 않고 오히려 10%-20% 더 적은 임금을 받고도

계속해서 일하는 것은 그만큼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행동이 옳은 행동이고 세상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다면

임금을 조금 덜 받아도 일을 할 의향이 있다는 것이다.

영상을 보면서 난 단순히 일이라는 것을 돈 벌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였고

일은 가능한 조금하고 많이 쉬는 직업이 좋은 직장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나의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적 경제는 일의 의미가 새롭게 만들어지도록 하는 촉발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일반 기업이었다면 이익 추구를 우선시 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경력이 없는 은둔형 외톨이를 고용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럼 은둔형 외톨이는 영원히 은툰형 외톨이로 남을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일의 의미가 널리 퍼지고 지속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생각은 사회적 경제가 확산 된다면

일을 단순히 돈벌이라고 생각하는 인식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경제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경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회적 경제를 어떻게 확산시킬 수 있을까?

먼저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조성되야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매우 취약하다.

그래서 우선은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여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적 기업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또 빠른 수로 문을 닫는 기업들도 많다.

그렇다면 사회적 경제의 양적 팽창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내실화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현재 많은 사회적 기업이 대한민국에 있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도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원 없이도 기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내적 성숙을 고려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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